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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답게 앳된 얼굴, 앳된 인상.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헤실대며 웃는 건 아닌지라, 눈이 웃고 있지 않을 때는 꽤 쎄하게 보이는 편.

 

날렵하게 생겼으며 딱 그만큼의 몸집. 그리 우락부락하지 않고 적절하게 근육이 붙은 타입.

 

머리는 짧고 아이보리색으로 만지면 보슬보슬하고 결도 꽤 좋다. 쓰다듬 받는 것을 좋아함.

눈은 네이비로, 웃고 있으면 눈이 보이지 않아 눈색을 알아보는 게 꽤 늦을 때가 있다.

손과 등에 상처가 많은 편이지만 장갑과 옷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능력의 특성상, 능력을 사용한 직후에는 선글라스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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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레이도스코프 : 인식왜곡 │ Kleidoscope 〕

일시적으로 물건이나 사람의 외양을 다르게 인식 시킬 수 있다. 단, 누군가가 계속 주시하고 있는 사물이나 사람은 왜곡 시킬 수 없다. 예를 들어, 꽃병의 장미꽃을 국화꽃으로 보이게 할 수 있지만 누군가가 꽃병의 꽃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면 그 꽃은 왜곡되지 않아 계속 장미꽃으로 보인다. 즉, 왜곡 시키려는 대상이나 사물이 누군가에게 '인식'이 되고 있다면 왜곡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한 번 걸어둔 왜곡은 계속 그것에 집중하고 있지 않아도 인식의 착각을 일으키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왜곡이 사라져 원래의 모습으로 보인다. 왜곡 되어있는 시간은 왜곡 시킬 당시에 조정 가능하며 최장 하루(24시간)까지가 가능하다. 당연히 왜곡 시간이 길면 길수록 리스크 또한 심하고 오래 간다. 왜곡이 성공했을 경우, 시전자의 눈에는 왜곡된 모습이 본래의 모습에 홀로그램처럼 겹쳐 보이므로 성공 여부를 파악하기는 쉽다.

(이 때문에 능력 시전 후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을 때가 많다.)

 

패널티(능력을 쓴 후의 후유증)가 돌아오는 것은 왜곡이 풀리는 시점이며, 패널티의 정도는 왜곡 시킨 것이 사물보다 생물일 경우가 더 심하고(식물은 위치가 고정되어있으므로 사물 취급), 하나보다는 다수일 경우가 심하며 크기가 크면 클수록 패널티 또한 심하게 돌아온다.

 

패널티는 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데 가볍게는 초점이 안 맞아 두통 또는 현기증을 일으키거나 난시가 생기거나 헐레이션이 일어난 상태 그대로 시야가 유지 된다거나 심하게는 시력을 잃는 것이 보통이다. 모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아무리 심해도 2~3일 이내에 사라진다. 최장 시간까지 왜곡을 했을 경우, 크기가 작고 사물인 것과는 관계없이 패널티는 무조건적으로 시력의 상실로 이어진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

 

단, 시력을 상실할 정도의 사용이 잦을 경우, 시력이 점차 저하된다. 이 경우에 저하된 시력은 시일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며 왜곡을 위해서는 능력자 본인이 왜곡하려는 대상을 응시해야 하므로 시력이 나빠진다는 것은 능력의 효율이 떨어짐, 혹은 불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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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도 가리는 사람 없이 누구든 잘 따르고 좋아했으나 이전과는 다르게 그 양상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살갑게 굴거나 치대는 것은 오로지 자신이 ‘가족’이라는 테두리로 인지할 수 있는 사람들에 한하며, 이것은 반드시 혈연이 아니어도 해당한다. 즉, 같은 게티아 멤버들에게는 한없이 살갑고 마치 강아지처럼 따르고 치대고 좋아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얼굴 표정을 싹 바꾸고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굴 수 있다는 얘기다. 이전이 박애주의였다면 현재는 선택적 박애주의에 가깝다. 그러나 마냥 박애주의로 보기에는 이따금 이를 드러내기도.


이전에는 강한 사람을 동경했으나(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이제는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고 확신할 수 있는 육체적인 강함을 가진 사람에게 다소 맹목적이다. 강함을 판단함에 있어 일정한 기준이 있어 그 기준만 넘어선다면 상대에게 다소 임프린팅 된 짐승처럼 굴지만 적당히 상대만 해준다면 무해한 편이다. 하지만 무시하거나 상대해주지 않으면...


곁에 아무도 없는 것을 못 견뎌 한다. 외로움, 고독, 쓸쓸함... 이런 것을 가장 경계하며 가장 멀리 하는 동시에 두려워 한다. 이 때문에 혼자 있는 것을 피하려고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과 이유로 그럴 수가 없다면 쉼없이 혼잣말과 자문자답을 한다. 그래도 못 견딜 때에는 어디든 사람이 있는 곳으로 뛰쳐간다. 이때 눈에 띈 사람은 찐한 포옹을 받게 되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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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20세)이 된 직후, 얼마 되지 않아 이능력자로 각성했으며 필사적인 훈련 끝에 아슬아슬하게 2차 공략팀 소속이 되었다. 동경하던 히어로와의 공략이었으므로 몹시 기대에 들떠 출발했으나...

  • 능력 각성 이전에는 던전 입구 근처에서 던전 공략 후 나온 이능력자들을 대상으로 초콜릿 같은 고칼로리의 간식류를 팔며 그들을 흠모와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파는 물건의 질이 좋지는 않았지만 사기를 치거나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았다. 때때로 던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조건으로 파는 물건을 무상으로 나눠준 적도 있다.

  • 같은 게티아 멤버 한정으로 무른 편이다. 정확히는 부탁이나 요구, 요청 같은 것들을 거절하지 못한다. 암만 귀찮거나 궂은 일이라도 같은 게티아 멤버가 떠넘기거나 혹은 부탁할 경우, 기껍게 받아 해치운다. 일벌레가 아닌가 싶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닌 모양. 종종 퀘이사를 보스가 아닌 두목이라고 부른다.

  • 쾌락주의자는 아니지만 기분 좋은 것에는 약하다. 칭찬도 비슷한 맥락. 호의나 호감 같은 것보다는 직접적인 것에 약한 편. (예: 머리를 쓰다듬거나 포옹을 하는 것 등.)

  • 기본적으로 상대가 누구든 존대를 쓰지만 반말도 약간 섞여있다. 흔히 말하는 반존대. 말투에 대해 지적을 받으면 (게티아 멤버 한정으로) 빠릿하게 정정하고 적용하려 노력하지만 금세 원래의 말투로 돌아오는 모양.

  • 양친은 있지만 현재 병을 앓고 있다. 10살 위의 형은 행방불명. 이전의 박애주의적 성향은 이러한 배경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부모나 형에 대해서 별 감흥이 없다. 그저 약하면 죽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정도.

  • 전투방식은 주로 소지한 무기를 다른 것으로 인식시키거나 혹은 자기 자신을 고양이나 개 등 일반적으로 경계하지 않을 법한 생물로 인식시켜 접근한 뒤 기습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어느 쪽이건 처음의 성공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므로 늘 전투에 있어서는 몹시 신중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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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거 꼭 대답해야해요? 두목, 아니 보스가 나는 입으로 매를 번다고 그랬는데. (남자는 조금 부루퉁한 얼굴로 바닥에 신발 뒤축을 툭, 툭 두드리면서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거 두목, 아, 그러니까 보스한테 비밀로 해주는 거죠? 아, 아니면 음성변조! (낼름 코를 잡고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으응-, 사시일, 별로 좋은 생각은 안 들거든요. 꼭 우리 견제하러 온 것 같구, 일단 사람을 물건 보듯 하는 눈빛을 가진 사람도 있어서 기분 나빠요. 꿍꿍이가 있을테니 이런 곳까지 온 거야 알겠는데... 뭔가 영 거슬려요. 보스가 OK싸인만 내주면 확 가서 다 두들겨 패줄텐데! 앗, 여기는 편집해주세요. 컷, 컷. (코를 잡지 않은 손을 들어 가위로 자르는 시늉을 했다.)

 

뭐든 간에 방해만 안 된다면, 보스가 허락한 게 아닌 이상 쪼오끔 거슬려도 참아야겠죠? 앗, 착하다구 칭찬해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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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는~ 했는데요~... (영 내키지 않는 얼굴로 오리부리처럼 입을 쭉 내밀고 있다가 한숨을 쉰다.) 거기를 왜 그렇게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안 가두 되지 않나? 두목도 거긴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 아니어도 던전은 많은데 굳이 거기를요? 굳이? 라는 기분은 들죠, 아무래도? 두목, 아니 보스가 괜찮다고 하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들어가려는 놈들은, (손가락을 목에 대고 긋는 시늉을 한다.) ...슥삭? 해버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앗, 물론 보스가 허락만 한다면!
 

앗, 맞다. 여기 칭찬 스티커 하나 붙여줄래요? 모았다가 보스한테 보여주고 칭찬 받을 거거든요! (통일성 없는 스티커들이 몇 개 붙은 꼬깃한 종이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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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호 ] 기분만 좋으면 뭐든 수용 가능

 [ 기피 ] 브라운 스캇

[ 선호 ] 기피 제외하고 뭐든 OK

[ 기피 ] 브라운 스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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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어나 영구적인 신체결손만 선 합의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손가락 정도는 합의 없이도 OK

- 멘션은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퇴근 후에 잇습니다.

- 기본적으로 멘션을 받은 순서대로 이으나 멘션이 쌓일 경우,

  일상 > 스토리 or 이벤트 > 장문 순으로 잇습니다.♥

- 웬만해서는 멘션 안 끊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따른 타임라인 종료의 경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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