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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위를 떠나지 않는 사람 좋아 보이는 서글서글한 웃음.
실상은 선행과 악행을 오고 가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뿐이었지만

첫인상 자체는 남들에게 호감을 심어주기 충분한 선한 얼굴일 것이다.
 
짙은 밀색의 정돈되지 않은 다소 삐죽한 머리,

앞머리는 눈을 찌를 때마다 대충 잘라내는 듯 길이가 들쑥날쑥하다.
임무가 있는 날이나 실험실에 쳐박혀 있을 때를 제외한 평상시에는 고글을 착용하지 않는다.
헤어스타일에는 영 관심이 없는지 일어나 까치집이 된 머리로도 곧잘 다니기도.
 
그러면서도 얼굴에는 꽤나 멋을 부렸다. 청색과 자색의 오드아이는 자연이 아니다.
실험 중 약물이 튀어 손상된 왼쪽 시력을 보조하기 위해 청색 렌즈를 끼고 있으며

본래 색은 자색. 양쪽의 시력은 각각 0.1, 1.5 이다.


입술에는 오른쪽 귀와 이어지는 체인 피어싱을 착용 중이며,

이 외에도 왼쪽 귓볼에 하나, 오른쪽에 볼 피어싱을 착용 중.
오른쪽 눈썹에는 할퀸 자국의 문신이 있는데, 이능력 발현 이후,

다소 선해 보이는 제 인상에 임팩트라도 주겠다며 새긴 문신.
 
왼쪽 팔뚝에는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과 채혈을 위한 주사자국이 즐비하며,
특히 팔꿈치 안쪽은 거의 멍투성이로 피부 보다 반창고가 더 많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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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피 블러드 (Therapy Blood)  〕

 

독에 면역이 있으며, 빠른 회복 능력과 각성 효과를 가진 자신의 피로 만든 약을 통해 각종 효과를 볼 수 있다. 

 

순수 피만을 섭취할 경우 회복 효과까지만 볼 수 있으나,

피에 정제 및 재응축을 가할 경우 신체 능력이 극대화되는 효과가 있다.

각각 테라피, 각성제라 부른다.
 
테라피와 각성제 두 가지를 항시 구비하고 다니며, 테라피는 회복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타인이 섭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약간의 개조와 맛도 첨가해 놓았다.
다른 효과의 약물을 중복으로 섭취할 경우 먼저 섭취한 포션의 효능이 사라지게  된다.

#  테라피(급속 회복)

액체 형태의 포션이며 딸기맛이다. 중복 섭취할 수 없고, 마신 대상의 체력과 회복 속도가 1시간 동안 극도로 상승한다. 조직이 썩어버리지 않는 이상은 절단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처가 1분 내로 아물고 약이 지속되는 동안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되지만, 체내 세포의 재생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치명상의 재생 및 회복은 약효 종료 후 역으로 신체 외부적이든, 체내든 반드시 부작용을 미치게 된다.

# 각성(신체 능력 극대화)

알약 형태의 약, 급속 회복 포션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으며 1시간 동안 섭취한 대상의 신체 능력이 극대화된다. 평소 악력, 민첩성, 신체 내구성이 폭발적으로 각성하게 되고, 중복 섭취한 약의 개수에 따라 각성 수치는 더욱 증가한다. 유지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첫 번째 약효가 종료된 뒤에 다시 섭취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이능력이 아닌 순수 신체 능력이 각성되는 것이며, 이 때문에 임무에 나갈 때는 주로 한 번에 2개씩 섭취하는 편.

# 한계 및 패널티

하루 4회 이상의 약물을 섭취하면 몸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 각성제의 경우 계속해서 위력과 부작용이 중첩되어 발생하며, 4회부터는 저릿한 복통과 어지럼증 호소, 5회 이상 섭취할 경우 각혈과 함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중독 상태에 빠진다. 6~7회는 중독 상태로, 체내에서 엄청난 작열감을 느끼게 됨과 동시에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진다. 8회 이상의 남용을 할 경우 위산과 격한 반응을 일으켜 엄청난 복통을 호소하며 장기가 녹아내리는 수준의 중상을 입게 된다.
 
약물의 주 재료는 자신의 피, 매 회 뽑아내는 양은 일정하지만 몸의 컨디션을 따라가기에 주기는 불규칙하다. 일정량 이상의 피를 뽑아내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같이 빈혈 증상부터 쇼크까지 겪을 수 있으며, 하루 평균 1~2개 정도의 약물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보니 약을 남용하게 되면 임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함부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 피를 뽑아내지 않을 경우 또한 패널티가 주어지는데, 피 속에 포함된 독을 소화시키는 성질이 몸 안에 쌓여 구토, 체내 작열감에서 부터 몸 전체가 타들어가는 고통까지 겪게된다.
 
혹여 약물을 제조하지 못하는 환경이거나 상황에 따라 의도적으로 피만 뽑아내기도 한다.
채혈 외, 독극물을 강제로 섭취하여 체내의 해독 성분과 독을 서로 상쇄시키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높은 확률로 각혈을 하게 되므로 해당 방법은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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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랖 넓은, 낙천적인, 선을 긋는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해 타인의 일에 두루 참견하거나, 제 일이 아니라도 선뜻 나서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행을 베풀었다. 혹여 부가적인 일까지 더해지는 날이면 개인적인 시간을 소비하면 서까지 자신의 일과 타인의 일에 동시에 매달릴 정도로 선행에 집요하게 구니 간혹 그에게 냉소를 퍼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변에서 만류를 해도 아집을 부리며 꿋꿋히 맡은 일을 해내곤 했다.
 
그렇다고 그는 이타적인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늘 좋은게 좋다는 말을 달고 다녔지만,
말이 선행이지 제가 나서는 일에는 옳고 그름의 전제가 없었으며 맹목적이고, 묘하게 가벼이 생각하는 태도를 보였다. 가끔 타인을 부추겨 도출한 결과가 좋지 못하면 제일 먼저 발을 빼는 사람이 되거나, 무책임하게 굴기도 했다. 마치 그저 자기가 재밌으면 된다는 것 마냥.
  
낙천적이고 자신의 쾌락을 중시하는 듯한 행동의 증거는 그의 인간관계에서도 충분히 비쳤을 것이다. 사람과 대화하기를 좋아하고 타인의 일에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는데 비해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잡으며 인간관계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았다.
 
가벼운 이야기만 나눴을 때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깊이 친해지려 들면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기분이라고, 본인의 사회적 평판 때문일까, 되려 필요 이상으로 인맥을 넓히거나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다 보니 발 또한 그렇게 넓지 못했다.

# 눈치가 빠른, 초연한
 

상대방의 니즈나 생각하는 바에 대한  눈치가 빨라 비위를 맞추는 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 의미 없는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도, 불필요한 감정 소모도 피곤하다며 작은 기싸움이 있는가 하면 잔꾀를 부리며 우위를 점하거나, 싸움이 무의미하게 길어질 때는 부러 꼬리를 내려주기도 한다. 지나간 일은 결과가 어떻든 새로 시작하면 그만이라며 털어버리거나, 상대의 실수를 가볍게 눈감아주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타인에 한해서일 뿐, 자신의 실험 결과나 제약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하기도 했다.

# 네거티브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두뇌가 명석하고, 제 능력과 관련한 제약과 관련한 일이라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관심을 보였다.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를 '미친 과학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얼핏 보면 정상적인 낯짝을 하고 있지만 간혹 그에게서 튀어나오는 언행이나 행동들을 보고 있노라면 대체 무슨 꿍꿍이를 품고 다니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괴짜라는 이야기.
 
호기심에 망설임 없이 손을 뻗고, 막무가내로 오지에 들어가며, 결과를 보장할 수 없는 임상 실험을 제 몸에 마구잡이로 한다든지 등 제가 세운 목표에 대해 주변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리스크라도 집요하게 감내하려는 모습은 가히 일반적 상식의 범주는 아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싱글벙글 웃는 낯을 하다가도 언제 꼭지가 돌아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을지 몰라 무섭다며 위태하게 평가되기도 했다.
 
단순히 실험, 과학자로서의 이미지로만 '미친 과학자' 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아니다. 그 자체도 감정 표현이 다채롭고 솔직한데 반해, 상당한 감정 기복으로 의도치 않게 생각하기 전에 행동이나 말이 과도하게 튀어나간다거나 갑자기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며 약속을 어기고, 발화점이 낮아 별 같잖은 이유로 쉽게 발화하기도 하는 성향 또한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결코 정상적으로 보여지진 않아 붙여진 별명 중 하나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렇다 할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데 비해, 몇 해 전 자신과 관련된 기사로
'미친 과학자' 로써의 대외적인 평판은 더더욱 바닥을 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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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5월 8일.
서클 소속 이전 직업은 자칭 신약 개발 연구원...이라고 하나,
실상은 허가받지 않은 미약이나 수면제 등을 만들어 몰래 유통하고 있다.
의뢰를 받아 테라피나 각성제를 판매하기도 한다. 현재는 영업 중단 상태.

# CODE NAME Jekyll

4년 전, 영국 한 도시에서 '지킬'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이 독극물을 이용해 고위급 간부들과 관계자들을 여럿 암살한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가 매스컴에 떠오른 적이 있다.
 
다만, 지킬이라는 이름 외 알려진 것이 없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독극물을 이용한 독살이라는 단조로운 수법이었기에 정보를 얻지 못한 정부측이 수배를 보류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화제를 끌지는 못했다.
 
실제로 지킬이라는 이름은 이능력 발현 초기 시절 암살 조직에 소속되면서 사용했던 이름이며, 독살범이라고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특성 중 하나인 '독극물에 중독되지 않는 자신의 특성을 이용했기에 지킬에 대해 대외적으로 추측되는 정보들과는 대부분 맞는 내용이 없다. 이후 작은 사건에서도 이따금 지킬이라는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언제부턴가 행동이 묘연해지면서 지금은 완전히 종적을 감췄다.
 
3년 전 미친 과학자라 불리는 제약회사 소속 연구원 이능력자가 가족들에게 약물 실험을 가해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한 사건이 매스컴에서 다뤄졌는데,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으나, 판결 이후 회사를 그만두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지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던 몇몇 사람들이 범행 수법, '독'이라는 키워드에 유사점을 제시하며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했다. 여전히 정보가 없는 것은 동일하지만, 지킬의 행동이 묘연해진 것도 매드엔드의 재판 판결이 있고 나서 그쯤부터였을 것을 생각하면 추측으로는 지킬과 매드엔드를 동일 인물로 추측하는 의견들이 꽤 있는듯하다.
 
3년 후, 서클에 자원한 사람 중 하이드라는 사람이 4년 전의 지킬이 자신이라며 자원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중. 가족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물으면 되려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당신들이 아는 그 이야기가 맞다고만 한다. 다만, 지킬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다며 입을 열지 않는 중. 계속해서 과거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온다면 아마.. 마냥 좋은 이미지로 남기는 어렵지 않을까.

# 과거

본디 그는 이능력 발현 전만 해도 넓은 오지랖에 사람들과 깊게 어울려 지내는 것을 좋아했으며 주변의 평판 또한 나쁘지 않았다. 물론 발화점이 낮아 쉽게 발화하는 모습이나 제멋대로 구는 태도는 여전했지만 이능력 발현 이후 맹목적인 폭력성을 드러냈으며, 자신의 강함에 방점을 찍고 집요하게 굴었다. 깊은 관계를 거부하고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게 된 것은 '그 사건' 다음이 되었고. 이후 선 성향과 악 성향을 오고 가는 다소 이질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다.
 
자신이 이능력자임을 인지하게 된 것은 스무 살이 되던 해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 심각한 부상을 입을만한 일이었음에도 빠르게 상처가 회복되는 모습에 의문을 품게 된다. 이능 관리부 산하 센터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알게 된 것은 혈액 자체가 독성에 면역이 있으며, 회복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 자체의 신체 능력 또한 월등하지만, 이능력이 범용적이지 않고 자신에게만 해당된다는 점에서 초기 배정받은 등급은 D등급.
 
낮은 등급에 내심 열등감을 품은 그는 의학 공부를 하던 자신의 머리를 대동해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이능력 개발 및 실험을 강행했고 혈액을 이용하여 테라피와 각성제를 제약하는 기술을 터득해 S등급을 판정받은 것은 서클에 자원하기 전, 최근의 일이다.

# 흡연, 음주

지독한 골초. 어렸을 적부터 흡연을 시작해 햇수로 10년 차를 달성했다. 밥 먹을 때, 잘 때, 씻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 종일 담배를 물고 있으며 주로 멘솔 향이 강한 담배를 애용한다. 주변에서 매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도 꿋꿋이 담배를 꼬나물고 있는 중. 금연 구역에서도 허다하게 담배를 피워 벌금을 문 적도 있다. 뭔가 물고 있는 것 자체가 습관이라도 되었는지 담배를 피우지 못할 때는 막대사탕을 물고 있기도.

음주는.. 그냥 그렇다. 적정 주량이 정해져 있다기보다는 취하면 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
정도는 컨디션에 따라 들쑥날쑥하다. "집에 갈래.." 라고 하는 것이 취했다는 신호.

# 가족

몇 해 전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병상에 있는 10살 터울 여동생이 하나 있다고 한다. 실험실 한 켠에 여동생의 사진을 세워 놓을 정도로 제법 사이가 좋다. 서클에 소속되면서 멀리 떨어지게 되어 많이 걱정스러운 듯. 나이차가 큰 동생의 영향일까,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에게는 유독 여린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들을 아주 예뻐한다.

# 숙소

임무가 없는 날에는 정부와의 계약 보상으로 제공받은 빈민가에 마련된 개인 실험실에 처박혀 있다. 궁극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신약이 있는 듯. 서클의 숙소는 임무가 있는 전 날이나, 임무 후 하루 정도 간단하게 쉬어가는 거처 정도로 이용 중. 임무 외에도 사적인 일이 있으면 곧잘 들르곤 한다.

# 성생활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막는 버릇은 성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길을 거닐다가 가볍게 엮여오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일반인이나 이능력자 가리지 않고 원나잇을 즐겼다. 은둔 생활을 하면서 3단계까지 폭주한 적이 있어 가급적 낮은 폭주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부러 스킨십을 해대는 편이다.

# 취미

취미는 실험, 제약.. 외 기분 전환 삼아 번화가나 공원을 거닐거나 간혹 유령 거리를 서성이며 쓸만한 물건이 있나 싶어 폐건물이나 폐가를 무작정 들어가 살펴보기도 한다. 가끔 번화가에서 구입한 오래된 싸구려 로맨스 소설을 읽기도.. 최근에는 번화가의 도넛 가게 푹 빠져 발에 불이 나도록 들락거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0.
지급받은 특수 엔진을 스케이트보드에 부착하여 개조했다. 무선으로 연동한 핸드 트리거를 통해 속도를 조종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 초심자들도 쉽게 활보할 수 있도록 거친 길 위에서도 반동이 크지 않고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보드를 받쳐주는 형태로 평행 감각 또한 크게 요구되지 않는다. 경량 금속제를 이용해 무겁지 않고 내구성도 나쁘지 않은 편.
 
1. 
어렸을 적부터 각종 무술을 습득해 몸놀림이 빠르고 체술에 꽤 능하며 기본적으로 신체 조건이 좋다.
전투 시에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너클을 무기로 격투술 중심 전투를 한다.
 
2.
이능력 부작용으로 철분제를 달고 살며, 빈혈 예방을 핑계로 단 디저트류 또한 매우 좋아한다.
거의 매일 초콜릿이나 사탕을 섭취 중인데 반해 의아하게도 이는 아주 건강하다고.
  
3.
SF 풍 으로 커스텀 된 의료 키트를 가지고 다닌다.
피를 뽑기 위해 사용하는 일회용 주사기는 물론이고 대중적으로 쓰이는 약부터 혹시 몰라 간단한 수술 기구까지 구비되어 있지만.. 전문적인 의사가 아니다 보니 사용할 일이 없기만을 바라는 중. 키트 외 위쪽 재킷의 주머니에는 항상 테라피와 각성제가 들어있다.
 
4.
너무하게 자거나, 너무할 정도로 잠을 청하지 않거나, 극단적인 수면시간으로 수면 채무가 많아 자주 꾸벅꾸벅 졸며, 한 번 잠에 빠지면 잘 일어나지를 못한다. 이 때문에 약속시간에 늦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소집 시에도 가장 늦게 도착하는 사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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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아'라는 단어에 반사적으로 입꼬리가 히죽 올라간다. 흥미와 더불어 진심 어린 호의의 표시였다. 물론 단발적인 호의에 그칠 일이었으며 행동에서까지 호의를 비출 생각은 없지만 말이다.)

 

아아.. 예에, 알죠, 고마운 분들 아닌가요? 이렇게 저 같이 물 밑의 사람들도 좋은 일자리를 가지게 해주셨으니~

 

(처음 서클에 자원한 것은 오로지 물질적인 보상을 위해서였지만, 어떤 것에 의해 사람의 천성적인 가치관과 성향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호기심이 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선한 사람이 타락하게 되면 어떤 절망적인 형태를 띄는지에 대해서도 상당한 흥미가 있기도 했고. 허리를 쭉 펴며 여유롭게 의자에 등을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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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솔직히 말하자면 무섭긴 한데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부끄러운듯 뒷머리를 긁적인다. 이후 손을 내림과 동시에 사뭇 반짝이는 눈을 하고선 말을 이었다.)


뭐어, 근데.. SS급이 그렇게 대단할까요?


(천연스러운 말투에 더불어 여전히 여유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최근 던전 게이트로 인해 인명피해가 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고, 내노라 하는 이능력자들로 구성된 팀일 터 어려움이 있을 거란 생각은 초장에 그친지 오래다.  그리고 던전을 공략해야 할 이유 또한 있지 않은가.)
 

급이 높을수록 던전 내부에 특이한 게 많다고 해서, 관심이 좀 있거든요. 이제 와서 뺄 생각도 없고요.  어떻게든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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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호

오너와 동일


# 기피

오너와 동일

# 선호

더티톡, 유혈 또는 상해 선호, 기피 외 모두 OK 


# 기피

스캇, 과한 성행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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