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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색 염색머리 / 녹색 눈동자 / 사근한 웃음 / 호감상 / 긴 장검 소지 ] 

 

 첫인상은 참 눈에 띈다는 것이다. 어디 거리의 평범치 않은 힙스터같기도 하고. 
선명한 분홍빛을 띄는 머리색은 염색 머리이며 원래 본인의 머리색은 백발에 가까운 밝은 잿빛색이다. 나름 미형의 이목구비에 사근한 웃음 달며 미성의 목소리로 말을 건넬 때면 꽤 호감적인 인상이라도 할 수 있다. 녹빛의 눈동자를 품고 있는 눈 역시 웃고 있을 때가 많다. 오른쪽 눈가엔 태어났을 때부터 있는 눈물점이 있으며 한쪽에만 순금귀걸이를 착용중

서클의 외투는 적당히 활동하기 편하도록 수선하였으며 하의에는 상의와 같은 키칼라가 비슷한 디자인으로 이어져 있다. 여유로워 보이는 말투와 어울리게 그의 행동 역시 액션이 크지 않다.

그렇게 눈에 띄는 외모에 비해 행동 자체는 얌전한(?)모양이지만, 그런 성향과 상당히 대조되어 보이는 긴 장검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본인의 이능력에 활용하는 개인적인 전투 도구로서, 이 검은 던전에서 얻었던 특수 재료로 만들어 강도가 매우 높으며, 양날이 아닌 외날의 형태로 특수재질로 가공한만큼 절삭력 역시 매우 뛰어나다. 그 외 자신의 취향대로 커스텀한 요소가 많아 다른 이가 다루기엔 굉장히 까다롭다.
단순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검에는 티키(Tiki)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
서클의 마스크는 기분따라 마음대로 벗고 쓰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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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신  〕

 

신체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하여 순간적으로 극한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잔상이 남을 정도의 고속이동을 전투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기동성이 매우 높지만 필연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타격은 물리타격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태생 A급의 이능력자로서, 선천적인 전투 감각이 좋아 능력을 매우 잘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역시 전투 상황 자체를 즐기는 편.
 

고속이동과 함께 운용할 수 있는 이능력 중 패널티가 큰 능력은 
유형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검을 형상화 하는 것이다. 
비약적으로 높아진 속도를 디폴트로 타격을 위한 무구가 추가되는 셈. 


빛무리처럼 보이는 이 유형의 기운은 정확히는 본인이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무기의 이미지가 형상화 된다. 덕분에 상황에 맞게 다양한 외형의 무기를 구현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본인의 기호에 따라 검의 형상을 띄고 있다. 하지만 패널티가 큰 탓에 이정도까지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기피하는 이유로 아예 검을 들고 다닌다.

 

패널티가 높아질수록 일반적인 패널티 현상에 추가로 
‘폭력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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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 속의 ‘중심’에서

 

그룹이나 혹은 조직, 무리의 중심에서 화제가 되고 또 타인과 섞이며 그 관심과 집중을 즐길 줄 안다. 동시에 재미있는 일이나 다원적인 일을 선호하는 편이니 개인성향은 강하지만, 기본적으로 섞이는 상황에 큰 거부감이 없다.  어디든 던져 놓으면 ‘잘 논다’는 뜻이다. 천편일률적으로 고루하게 흘러가는 모든 것을 싫어하므로, 꽤나 생각의 폭이 넓어 그것이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기 때문. 다만 ‘보여줄 수 있는 것’ 엔 그만의 확실한 경계가 있다.

# 낙천과 긍정 사이의 ‘나긋함’

 

어떤 환경에서는 가벼워보이는 그 장난스럽거나 편안한 태도 등이 부적절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이는 또 바꿔 말하자면 모든 면에서 어려운 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기도 한 것이다. 훌륭한 관찰력과 새로운 관점, 지루한 활동을 보다 흥미롭게 만드는 능력이 꽤 쓸만하다고 해야할까. 자신이 원치 않는 상황도 좀 더 재미있게, 보다 덜 스트레스를 받도록 재해석할 수 있으니

 

겉으론 저놈 인생 고민 하나라도 있나~? 꼭 그리 보이기도 한다. 
 

#  매력적인 ‘잔망’

 

마냥 느믈느믈 웃어 넘기는 그 태도가 때론 현실을 외면한 채 그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실상 현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행동을 찾는, 그런 행동력이 좋다. 원리원칙을 지키는 것보다 즉흥적으로 그 때 할 수 있는 걸 찾으며본인의 호기심만큼 몰두하면 그 끝을 보고서야 스스로 크게 만족하고,  또 보람을 느낀다. 그 과정이 참으로 얄밉고도 맹랑하다.

# 끝은 ‘엉뚱함’으로

 

나긋한 그 특유의 말투에서부터 큰 액션이 없는 행동거지까지 늘상 여유가 느껴지지만, 가만 보고 있으면 도저히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엉뚱함이 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친 길고양이와 끝도 없는 눈싸움을 한다거나, 혼자 무엇에 열중하고 있나 싶어 살펴보면 왼손, 오른손으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다거나. 본인이 쓰고 있는 모든 도구와 사물에 이름을 붙여준다거나. 대화를 오랫동안 하다보면 그만의 의식의 흐름이 툭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상대에게는 대게 황당한 말을 던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소통이 힘든 것은 아니다. 그저 혼자만의 세계가 강하게 구축되어 있는 것이다.
 

# 잘 감추어진 ‘가학’ 성향

 

크게 인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나긋하고 사근해보이는 인상 뒤로 꽤 사나운 가학 성향이 자리잡고 있다. 이는 패널티 단계가 높을 때, 육체적인 관계 중 자주 드러나기도 하며 가장 크게 보일 때는 전투 중 살생 행위를 할 때이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추궁하는 타인에겐 자신이 언제 그랬냐며 잡아 떼거나 애매하게 흘릴 뿐. 본인이 절대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 스페인 정부 소속 이능력자로 활동했을 당시, 그의 가학성을 아는 소수의 동료들은 미친토끼란 별명을 붙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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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더 콤플렉스, 뒤틀린 애정

 

아래로 친 혈육인 8살 터울의 이능력자 남동생이 있다. 본인은 매우 동생을 사랑하고, 또 아끼고 있으며 형제사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지만, 사실은 상당히 뒤틀린 애정이다. 동생과 관련된 일에서만큼은 앞 뒤 없이 사고부터 쳐왔으니, 이런 형의 끔찍할 만큼의 과보호에서부터 동생은 형이 건네는 다정한 미소와 손길을 은연 중 무서워 하고 있다.

사실 눈에 띄는 그의 머리색과 코드네임 조차 어린 시절 동생이 좋아했던 분홍색 토끼인형에서 따온 것. 발현 때 조차 얻은 능력을 동생을 위해 쓰겠다는 다짐부터 했을 정도니, 사실 래빗의 모든 가치관과 신념은 자신에게 단 하나 남은 혈육으로 인해 비롯되었다.
 

현재는 동생을 어딘가에 숨겨두고 있는 상태. 여러 인맥을 이용하여 동생의 신변을 노출시키고 있지 않고 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왔던 그가 보수를 받는 대로, 어딘가로 송금을 해대니 항상 자신은 돈 없다, 가난하다 떠들고 있다.
 

# 탈주

 

2년전, 동생은 성인이 되자마자 이능력 발현이 되었다. 그리고 당시 무탈하게 스페인 정부 소속 이능력자로 활동하고 있던 래빗은 그 사실에 경악한다. 동생의 발현을 바라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 위험하다라는 이유였기 때문. 당시 형의 그늘을 벗어나고 싶었던 그의 동생은 이능력자의 길을 자처하였지만, 이를 막으러 온 래빗은 이후에 동생을 영입하려는 정부 관계자들을 모두 살해하여 강제적으로 동생을 데리고 도주했다. 

# 메피스토

 

수배 명령이 내려진 후, 2년 동안 그 종적 하나 쉽게 찾을 수 없었지만, 래빗은 어떠한 계약 조건을 달고 연합정부와 접촉한다. 그리고 그 계약이 성립 되었기에, 일주일 전 메피스토에 도착하였다. 프랑스는 처음이라며 마치 여행자처럼, 설레임 가득한 표정으로 단 것을 파는 가게부터 찾았다고 한다.

# 단 것에 대한 집착

 

단 것을 좋아한다. 아주 많이.
조금이라도 지친 티를 내고 싶을 땐 ‘당 떨어졌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수준. 
실상 단 것을 꾸준하게 섭취해주지 않으면 전투력이 급격하게 하락하기도 한다. 
메피스토에 도착하자마자 뉴캐슬st에 있는 도넛 가게와 
사탕 가게부터 털어와 어딘가에 가득 쟁여 놓았다.

 

 

# 그 외

 

4월 3일 生
본디 국적은 네덜란드 였으나 부모가 살아 있을 시절, 스페인으로 이민을 왔다. 
가족에 대한 얘기는 스스로도 말을 아끼는 편.
주량은 보통, 흡연은 삼가한다. 
취미는 티키 닦기. 가끔 장르 불문 여러 음악들을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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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조금 피로하지만 큰 기색 없이 유들한 미소를 보인다. 들었던 간략한 정보들은 당연 기억하고 있다. 면면히 이어지는 웃음동안 그것들을 하나씩 머리속에서 정리해 보고, 꺼내는 화두에는 제 감상부터 달아둔다.) 아, 불쌍해요...! 세뇌... 라고 들었거든요…? 근데 저는 사실 게티아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 이것부터 궁금했었어요... 선과 악은 솔직히 매우 단순한 이분법적인 개념 아닌가요...? 누가 선악을 정의할 수 있는 것일까요...? 선과 악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도덕성...? 가치를 위한 당위성…? 그렇지만 자연에는 선과 악이 없잖아요...? 이건 인간만의 업인가…? 그런데 어떻게 그 던전은... ‘선’이란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거죠…? (의식의 흐름대로 말들을 늘어놓다가 잠깐 입을 닫고, 눈 한번 느리게 깜빡이고서야 다시 조근조근 말문을 이어간다.) 흥미로워요. 던전도. 게티아도. 그리고... 선악과에 홀린 이들에겐 무슨 벌이 있을까. 게티아들은 무슨 벌을 받은 걸까… …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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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건 저도 예상하고 있는 일이거든요- ...라는 대답, 바라는거 아니죠? 저는... 목적이 분명해요. (입꼬리 당겨 웃고 있던 낯면에 감정이 덜어지면 금방 무표정이 된다. 특유의 느린 말투도 언제 그랬냐는 듯, 테이블을 일정하게 두드리던 손장난도 금시에 멈추었다. ) 어떤 마찰이 있든, 목적을 이루는 데 수단과 방법은 중요치 않잖아요. 난 승리보단 정복이 좋아. 어때, 특별하기엔 모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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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호

본인이 주도할 수 있는 가학적인 상황 
(관련 수위극 진행시

사전에 DM합의 컨택 드릴게요:) 


# 기피

주도권을 뺏기는 상황

# 선호

기피 외 에브리띵~오케이


# 기피

여장

(1:1대화 중 관련 키워드 언급도 극 지뢰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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